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장어덮밥(우나쥬)**이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장어 전문점이 여러 곳 있지만, 가장 많이 추천받는 곳이 **요시즈카 우나기야(吉塚うなぎ屋)**였어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장어 전문점답게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시즈카 우나기야 장어덮밥 후기, 웨이팅 경험,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기 좋았던 가와바타 상점가와 말차빙수까지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후쿠오카 요시즈카 우나기야 위치
📍 요시즈카 우나기야 (Yoshizuka Unagiya)
- 나카스카와바타역 도보 약 3분
- 나카스 강변에서 도보 이동 가능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라스트오더 20:15
- 수요일 휴무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차량 이용 시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웨이팅은 있었지만 기다릴 만한 맛집
후쿠오카 대표 장어덮밥 맛집답게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이미 대기 인원이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받은 뒤 잠시 기다려야 했는데,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조금 길었어요.
다행히 식당 주변에 둘러볼 곳이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100년 전통이 느껴지는 분위기
드디어 입장!
건물 외관은 화려하기보다는 오랜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계단과 깔끔하게 관리된 공간이 이어졌고, 오래된 노포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손님들도 많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나쥬(장어덮밥) 솔직 후기
제가 주문한 메뉴는 **우나쥬(장어 정식)**였습니다.
뚜껑을 열자 윤기가 흐르는 장어가 가득 올라가 있었는데, 비주얼만으로도 기대감이 커졌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장어의 식감이었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익혀져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졌고, 소스 역시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아 장어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장어구이보다 조금 더 담백한 느낌이었고, 밥과 함께 먹으니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함께 나온 장국과 반찬도 깔끔해서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웨이팅이 있었지만 충분히 기다릴 만한 맛이었습니다.

웨이팅 시간에는 가와바타 상점가
웨이팅 시간이 조금 남아 길 건너편 가와바타 상점가를 둘러봤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 중 하나라고 하는데, 화려한 쇼핑몰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관광객도 있었지만 현지인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분위기였고, 일본 전통 장식과 하카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장어덮밥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둘러보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더위를 식혀준 말차빙수
상점가를 걷다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들어간 곳이 바로 가와바타 젠자이 광장이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말차빙수.
요즘 카페에서 먹는 화려한 빙수와는 달리 토핑은 단출했지만, 진한 말차 향과 부드러운 얼음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장어덮밥 웨이팅을 기다리며 먹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예상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디저트였습니다.

요시즈카 우나기야 총평
후쿠오카에서 장어덮밥을 먹는다면 요시즈카 우나기야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점은
- 부드러운 장어 식감
-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소스
- 오래된 노포 분위기
- 가와바타 상점가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
였습니다.
웨이팅은 있었지만, 식사와 주변 산책까지 함께 즐기니 하나의 여행 코스처럼 느껴졌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일본식 장어덮밥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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